[맞춤형 프로그램💡] 2025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까? - '앙트쉽 프로그램' 알아보기

navido2019
8월 1일
2분 분량

이 글은 나와, (With me) 볼만한 세상 ✨참여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 나를 이해하고, 남과 소통하는 첫걸음

맞춤형 프로그램 ‘앙트십’

‘앙트십(Entrepreneurship)’은 좁게는 기업가 정신을, 넓게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 경험을 통해 삶의 주체로서 한 발 내딛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 프로그램 개요

고립은둔 청년들의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기 위한 첫걸음으로, 자기 이해를 높이고 타인과 교류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대상 : 경기도 내 고립·은둔 청년
일정 : 7월 3일, 10일, 17일 (목요일 / 총 3회)
장소 : 나와봄센터 의정부점(오프라인)
참가비 : 없음

📚 주요 활동 내용

앙트십이란 무엇인가?
- 다양한 장단점 카드를 고르며 스스로를 소개
-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나눔
‘멋있는 사람’이란? + 감정카드 퀴즈
- 내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 팀별 감정카드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소통하며 친밀감 형성
‘좋은 사람’이란? + 내가 느낀 감정 & 느끼고 싶은 감정
- 감정을 중심으로 나에 대한 깊은 이해
- 희망자에 한해 장기자랑 및 뒤풀이 저녁식사로 마무리

첫날, ‘앙트십’이란 무엇인지 함께 배웠습니다.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태도.

그리고 나를 더 잘 알기 위해, 다양한 장단점 카드 중에서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것을 고르고 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단점이 다른 이의 시각으로 다시 조명되기도 했고, 서툰 자기소개 속에서도 따뜻한 인정과 공감이 오갔습니다.

두 번째 만남에선 우리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멋진 사람의 모습을 꺼내어 나누고, 강사님은 말했습니다.

“그 사람을 아는 순간, 이미 당신도 그런 사람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죠. 그리고 감정카드 퀴즈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읽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엔 우리가 느낀 감정들, 그리고 앞으로 느끼고 싶은 감정들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지, 함께 웃으며 이야기했어요.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누군가는 조용히 함께 웃어주며 그 시간을 채워주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엔 함께 저녁을 먹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 깊이 스며든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참여자 후기

나를 탐색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간

🌱 참여 배경

‘앙트십’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용기를 냈습니다.

💡 기억에 남는 활동

감정카드 퀴즈나 장기자랑처럼 활기찬 활동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처음엔 다들 조용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자연스럽게 웃고 이야기 나누게 되더라고요. 함께 만든 분위기 덕분에 참여자들과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 변화된 점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들—좋은 사람, 멋있는 사람, 느끼고 싶은 감정 등—을 고민해보며 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내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도 조금씩 익혀가는 중이에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몇몇 분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