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 맞춤형 프로그램 (일경험 프로그램)
- navido2019
- 7월 28일
- 2분 분량
✨작은 경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할 수 있다’는 나를 다시 만나보는 시간.
📌 목적 및 배경
고립·은둔 청년이 안전한 공간에서 일 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 대상
경기도 내 고립·은둔 청년
📍 장소
내비두 의정부 거점 공간 ‘나와봄센터’ (오프라인 운영)
🛠️ 주요 활동 내용
프로그램 현장 운영 보조 (공간 세팅, 다과 준비, 청소 등)
상담실 및 공간 정돈
간단한 행정 업무 보조
온라인 콘텐츠 제작 (포스터, 카드뉴스 등)
💰 활동지원
참여 시간에 따라 활동비 지급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 시급)
💬 활동 후기
후회 없는 작은 시작, 나를 믿게 된 시간 — ‘일경험 프로그램’ 후기
🪴 참여 동기
우울증으로 학교를 제적당한 이후 오랫동안 은둔 생활을 8년 동안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동생의 추천으로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점점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희미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하다는 절실함이 생겨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변화된 점
가장 먼저 느꼈던 건 이 프로그램의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업무 강도가 낮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주어졌기 때문에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해냈다는 감각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덕분에 잊고 지냈던 자기효능감이 서서히 회복되는 걸 느꼈습니다.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일, 프로그램 세팅을 돕는 일, 간단한 행정업무나 콘텐츠 제작 같은 일들도 저에겐 모두 처음이었고 ‘생각보다 괜찮다’는 자신감을 얻게 했어요.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내 생활에 일정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불규칙했던 생활 리듬이 서서히 자리를 잡았고, 담당자 분들께서 제 속도와 상황을 존중하며
업무를 안내해주신 것도 큰 힘이 되었어요. 마치 튜토리얼처럼 천천히 배우고 익혀가는 느낌이 들어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 추천 멘트
자존감이 떨어지고 사회생활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꼭 한 번 참여해 보세요. 아주 작고 부담 없는 업무부터 시작하며 ‘할 수 있다’는 감각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작은 발걸음이지만,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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