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화) 제13회 한일 청년 포럼 온라인 -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한·일 연대에 함께해주세요!
- navido2019
- 11월 24일
- 3분 분량

2025년 11월 25일(화) 15:00~17:30
제13회 한일 청년 포럼 온라인 개최!!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한일 연대에 함께 해주세요!
참가 신청: ibit.ly/vquyn (아직 신청 가능합니다!)
내비우 국제협력팀 오오쿠사 미노루 팀장이 이 행사 동시통역으로 참여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학교 밖 청소년·히키코모리, 고용 불안, 자살 증가——
경제나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한일 청년을 둘러싼 과제는 공통적입니다.
제13회 한일 청년 포럼에서는 양국의 은둔 당사자와 지원자가 온라인으로 모여,
청년의 ‘고립’과 ‘재출발’을 둘러싸고 실천과 대화를 이어갑니다.
◆ 배경
일본에서는 문부과학성 조사에 따르면, 2023년도에 불등교 초·중학생이 약 30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더욱이 그 경향은 저연령화되어 초등 저학년부터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하기 전 단계에서 학습과 인간관계에서 분리되는 청년이 증가하며, 사회참가의 기회를 잃는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또한 내각부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내의 ‘히키코모리’ 상태 인구는 15~64세에서 146만 명에 이르며, 그중 70% 이상이 5년 이상의 장기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경쟁사회’로 불리는 교육·고용 환경이 청년의 고립을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비정규직 확대도 불안정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더욱이 자살은 청년 세대의 사망 원인 1위로, 고립과 절망이 사회의 깊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은둔청년 지원 조례’가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광주광주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조례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본보다 제도적 대응은 빠른 반면, 여전히 경쟁 원리와 격차 인식(소위 ‘수저 계급론’)이 청년에게 심리적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
양국 모두 가정이나 학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의 고립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다만 그 배경과 나타나는 모습은 서로 달라, 일본에서는 불등교·히키코모리의 장기화가 심각하며, 한국에서는 청년의 과도한 경쟁·고용 불안이 근본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양국의 지혜를 모아 ‘어떻게 하면 청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개요
한일 청년 포럼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양국에서 청년 지원에 관여하는 당사자·가족·지원자가 모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왔습니다.
13회를 맞는 이번에는 온라인 형식으로 ‘청년이 잇는 한일 우정의 끈’을 주제로 개최합니다.
【개최 일시】
2025년 11월 25일(화) 15:0017:30
※14:3015:00은 사전 접속·접수 시간입니다.
【장소】
온라인(Zoom 웨비나 형식+브레이크아웃 룸)
【프로그램】
15:00〜15:10 개회·주최자 인사
15:10〜15:30 기조강연 유승규(한국 ‘무섭지 않은 회사’ 대표)
「고립·은둔 청년들에게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15:30〜15:45 당사자 스토리 광주×K2 프로젝트 영상/마이(김민우) 님의 스토리
15:50〜17:00 분과 세션(3개 방)
17:00〜17:25 각 그룹 공유
17:25〜17:30 클로징·향후 안내
◆ 분과 세션 주제와 취지
1. 이바쇼(居場所) 지원
배경
일본에서는 ‘프리스쿨’이나 ‘어린이 식당’, 한국에서는 ‘지역센터’나 ‘시의 지원 거점’이 늘고 있지만, 단순히 공간을 열어두는 것만으로는 청년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고립이 장기화되면서 학습이나 일로 나아가는 발판을 잃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논점
· 청년이 ‘가고 싶다’고 느끼는 공간 만들기
· 이바쇼에서의 역할 만들기·관계 형성
· 장기 체류화를 방지하는 구조와 출구 설계
· 이바쇼에서 진학·취업으로 이어진 사례
취지
이바쇼를 단순한 안전 공간이 아니라 성장과 변화를 향한 기능적 공간으로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한일의 경험을 비교하며 논의합니다.
발표자: 킨죠 타카카즈(NPO법인 츄라유이), 이노 코지(NPO법인 소다테아게넷), 백희정(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사회: 김가야(K2)
2. 장면 전환
배경
한국에서는 군 복무나 해외 유학, 일본에서는 합숙이나 공동생활 등 ‘환경 변화’가 청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환경에서는 보이지 않던 과제가 환경을 바꾸며 드러나는 한편, 당사자와 가족에게는 위험도 따릅니다.
논점
· 환경을 바꾸며 드러나는 본질적 과제
· 새로운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회복
· 가족과의 일시적 거리가 가져오는 효과
· 실패나 부작용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취지
‘장면 전환’을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니라 청년이 정체 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지원 장치로 재해석하고, 양국의 실천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조를 모색합니다.
발표자: 야마모토 마사토(K2), 나가세 켄타로(NPO법인 good!), 유승규(무섭지 않은 회사)
사회: 사토 쇼(K2)
3. 일·연결 지원
배경
한국에서는 높은 실업률과 경쟁사회가 청년의 고립을 깊게 만들고, 일본에서는 비정규 고용과 틈새 노동 증가가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양국 모두 ‘일하는 것=살기 어려움의 원천’이 되는 한편, 지역·지원자의 동반으로 ‘일=사회와의 접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논점
· 청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
· 기업과 지원자의 협력에 의한 고용 사례
· 실력주의·개인주의 속에서 이탈하는 계층 지원
· 지역의 작은 역할이 자립으로 이어지는 구조
취지
취업을 목표가 아니라 ‘연결되며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청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양국의 실천에서 함께 고민합니다.
발표자: 킷까와 노조미(NPO법인 부엔카미노), 박재영(청년재단), 이은애(SEEDS)
사회: 유이 마리코(K2)
◆ 참가 방법
아래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Zoom 링크는 이메일로 안내드립니다.
참가 신청: ibit.ly/vquyn (아직 신청 가능합니다!)
◆ 참가비: 무료
◆ 주최: K2 인터내셔널 그룹, 한국 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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